목회일기 Pastoral Diary 7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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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일기 Pastoral Diary

Total 96건 7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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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빛교회Oct 06.2021 맞춤 양복점 사장
    성도님들을 한분 한분 만나는 대심방을 진행중이다. 서로 다른 삶의 이야기들과 사연들을 들을 때마다, 더욱 하나님께 감사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앞에 가지고 나아가야할 기도제목들을 발견하기 때문이다.담임목사로서 나는 항상 마음의 중심을 지켜야함을 잘 알고 있다. 그분들의 이야기에 공감하면서도, 동시에 예수님만이 유일한 공감자이며 해결자 임을 상기 시켜드려야 한다. 그러면서 떠오른 단어가 '맞춤 양복점 사장' 이다. 양복점 사장님은 손님들의 체형과 키와 스타일에 맞게 양복을 제작해 주어야 한다. 이유는 모든 사람들이 틀린것이 아니라 다르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나는 영적 맞춤 양복점 사장이 되어야 할 듯 하다. 서로 다른 영적 체형과, 개성과, 스타일을 정확하게 파악한 뒤에는 한땀 한땀 정성스레 멋진 옷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심방은 어떤 의미에서는 성도들의 영적 상태,영적스타일을 알아가는 시간인 듯 한다.손님들의 정확한 치수와 스타일을 파악할때 멋진 양복이 나오듯이,  성도들의 정확한 영적 모습과, 마음상태를 볼수 있는 사랑과 지혜가 더욱 필요하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더욱 하나님께 기도에 힘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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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빛교회Sep 28.2021 나를 기념하라
    이미 오래전의 일이지만, 내게는 불과 얼마 안된 일 처럼, 여전히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장면이 있다. 마치 내가 그 자리에 있었던 것 처럼... 마치 내가 그 현장에 있었던 사람 처럼... 말이다.앞으로 펼쳐질 엄청난 일을 앞두신 그 분은, 오히려 제자들 앞에서 담대함을 보이신다. 그분의 눈을 단 한번도 본적이 없지만, 그분의 눈을 볼 수 있다. 그분의 얼굴을 단 한 순간도 본적 없지만, 유월절 마지막 식탁에 앉으신 그분의 얼굴도 마음에 그려진다. 고난 받기 전, 유월절 식사를 제자들과 함께 하기를 고대하고 고대했다는 말씀이... 나의 마음을 무너지게 한다. 왜 주님은 당신의 몸과 피를 쏟으시면서 까지 사랑하시는가? 왜 주님은 당신을 배반할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는가? 난 아직도, 이 질문에 답을 찾지 못했다. 그져 사랑하신다니까 사랑받았고, 구원하신다니까 구원을 받았다. 그러나, 나는 아직 우리 예수님의 사랑을, 그 깊고 넓은 사랑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나를 사랑하시는 그분의 사랑을, 온전히 알지도 깨닫지도 못하는 것 처럼 안타까운 일이 있을까?첫 주일 성찬식에, 우리 예수님을 초대하고 싶다. 나도 그 주님이 베푸시는 성찬을 받아 먹으므로 그분의 사랑을 좀더 깨닫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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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빛교회Sep 21.2021 믿음의 강줄기
    믿음의 길은, 마치 돌아 갈 수 없는 강에 몸을 내 던진 것과 같다.거친 강 줄기에 한번 몸을 담그면, 이내 빠른 유속을 따라 물이 흐르는 대로 나의 온 몸을 맡기듯이믿음으로 사는 삶은 그와 같은 듯 하다. 목회자의 삶도 그와 같다. 내가 먼저 믿음의 강에 몸을 던지면, 그 모습을 보는 성도들은 나를 따라 하나 둘 믿음의 강에 몸을 맡길 것이다.내 말로, 아무리 설명해도, 내가 먼저 강에 뛰어 들지 않는다면, 뒤 따라오는 성도들도 가만히 있을 것이다. 우리 예수님도 친히 사랑의 모범을 우리에게 보여 주시지 않았던가? 말씀대로 믿고 살았더니, 정말 하나님이 역사 하시더라! 하나님만 바라보고 의지했더니, 정말 주님의 살아 계심을 보이시더라! 라는 고백들과 간증들이 우리 교회에 넘쳐나기를 소망한다.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저 드넓고 깊고 거센 하나님의 강에 나의 몸을 던져야 한다. 믿음의 강줄기에 나의 모든 것을 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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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빛교회Sep 13.2021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기
    "말씀의 검" 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기를 시작했었다. 내가 어찌 하나님의 말씀의 검이 될 수 있을까? 오직 그분이 말씀 자체이시고, 그분의 입에서 말씀의 검이 나오는 것인데...그런데 이사야서 41장 말씀을 읽던 중, '벌레같은 너 야곱아' 라고 하시면서, 그 야곱에게. '내가 너를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기로 삼겠다' 라고 하신다. 아하~ 벌레같은 야곱은, 바로 나를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였던가? '주님 저는 벌레 입니다' 는 나의 단골 기도 였다.  스스로에게 묻는다.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기' 로 무엇을 하려는가?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려고? 사람들에게 정죄감을 더 주려고? 아니다! 먼저. 내 마음의 돌들을 깨버리고, 저마다 품고 있는 무거운 마음의 짐들을 깨고, 관계 가운데 솟아 있는 높은 장벽들을 허물고, 여전히 역사하는 사단의 권세를 깨부수기 위함이다. 지금은, "제발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기로 사용하여 주소서!" 라는 기도가 더욱 간절하다! 결국 말씀대로 이루어 졌을때,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영광받으시고, 그분의 자랑과 기쁨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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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빛교회Sep 06.2021 새로운 시작
    언제나 그랬듯이 우리 주님은 새 일을 시작하시는 분 이시다. 항상 그랬듯이 우리 주님은 새 마음을 주시는 분 이시다. 나의 목회가 아니라 주님의 목회라 말하면서도, 항상 계산하고 고민하고 염려하는 나의 부족함을 본다. 그래서 기도할 수 밖에 없고, 그래도 해결이 안되면 더욱 기도 할 수 밖에 없다.그러다 보니 기도를 시작하면 포기할 줄 모르는 마음을 주셨다! 언제까지 기도하냐고 묻는다면, 하나님이 응답할때까지 기도한다고 대답한다. 새빛교회의 담임목회자 라는 부르심을 주셨다. 언제까지 기도하는가? 하나님이 나를 부르신 그 부르심의 목적과 뜻이 성취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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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빛교회Aug 11.2021 9월 5일 개척 예배를 앞두고...
    주님, 부디 이 교회에 주인이 되어 주옵소서주님, 찬양을 받아 주시고, 예배를 받으시고, 기도를 들으시며, 크신 영광을 받으소서주님, 주의 공의와 정직이 회복되게 하시고, 거룩한 제단 되게 하소서주님, 저에게 작은 목자의 마음을 부으시되 주님의 마음 닮은 목자 되게 하소서주님, 말씀의 강단 또한 주의 강단 이오니 성령께서 교회에게 하시는 말씀을 듣게 하소서무엇보다... 제가 더 죽게 하소서, 더 낮아지게 하소서, 더 사랑하게 하소서, 더 용서하게 하소서, 더 감사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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